오는 5월 20일부터 의료기관 방문 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 없으면 진료를 받지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회가 지난해 주민등록증이나 건강보험증을 확인하지 않은 요양기관에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 건강보험법 개정안은 건강보험 명의 대여·도용 시 2년 이하 징역형이나 2천만원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했다.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는 "얼마나 많은 국민이 의료기관에 오면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시작 당일에는
경기도에서 주최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1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19세에서 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정책 사업이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미국의 버팔로대, 워싱턴대, 미시간대, 호주의 시드니대, 중국의 푸단대 등 5개 대학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참여자들은 어학수업뿐만 아니라 현지 문화 체험, 비교과 체험을 통해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데 중요한 도움을 받았다. 특히, 서울여자간호대학교의 김나현 학생(21학번)을 포함한 여러 참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가량은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의사, 간호사 인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국민은 절반을 넘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3월 21~28일 전국 17개 시도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보건의료노조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인력 부족에 대한 국민들의 불편과 인력 확충, 적정의료인력 기준 마련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는 유무선 RDD(R
최근에 ‘코시국’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단어의 뜻은 ‘코로나 시국’의 줄임말로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을 때 국민 중 10명 중 4명(42.0%)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적으로 3.5kg이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체중 증가의 주된 이유로는 ‘일상생활에서의 활동량 감소’(52.1%)가 가장 높고, 그다음은 ‘운동감소(34.3%)’로 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의료 이용은 지난해와 비교해 3.4% 줄었으며 진료비도 0.8% 감소하는 데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사 제출받은 ‘코로나19 전후 의료 이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진자 수는 전년동기 대비 153만 명(△3.4%) 감소했고, 진료비는 전년동기 대비 3721억 원(△0.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당 입내원 일수는 전년동기 대비 1.8일(△9.6%) 감소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늦장 대응으로 백색입자 독감백신(코박스플루4가PF주)을 접종받은 국민은 총 6897명이었으며, 10명 중 9명 이상은 19세 이하 아동·청소년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윈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축숙 의원(용인병)에게 질병관리청이 제출한 자료를 따르면 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12개 시·도에서 총 6897명의 국민이 188개 의료기관을 통해서 백색입자 독감백신을 접종받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51.2%인 3532명, 남성이 48.8%인 3365명이었다.연령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소아 특이사례 보고가 이어지고 있어 25일부터 일명 ‘어린이 괴질’인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MIS-C, 이하 ‘다기관염증증후군’)” 감시 및 조사체계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중대본은 이를 위해 해외 사례를 검토하고 국내 전문가 자문 의견을 수렴해 사례 정의와 신고절차 등을 마련했다.방대본은 △만 19세 이하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21일) 정오 기준 총 20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206명 중 클럽을 방문해 감염된 확진환자는 클럽 방문 95명, 가족이나 지인, 동료 등 접촉자는 111명으로 접촉에 의한 감염이 방문자 숫자보다 많다.지역별로는 서울이 10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45명, 인천 40명, 충북 9명, 부산 4명, 전북 2명, 대전·충남·경남·강원·제주 각 1명 순이다. 충북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 발생
이태원 클럽 집단 발생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13일) 낮 12시 기준으로 119명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 확진자 중 35%는 무증상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있는 클럽이나 주점 등을 방문한 사람은 증상과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아야 지역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12시까지의 기준으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가 8명이 있다”며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 12시 현재 9명 추가되며 102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90명은 20·30대인 젊은층이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12일) 12시까지 추가로 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환자는 102명”이며 “추가 접촉자 파악과 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64명, 경기 23명, 인천 7명, 충북 5명, 전북·부산·제주 각각 1명 등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
희귀질환 지원대상이 확대되고 홈페이지(http://helpline.nih.go.kr)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해진다.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과중한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 건강보험 가입 저소득층 희귀질환자에게 의료비 본인부담금은 물론 일부 중증질환은 간병비까지 지원하는 제도다.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환자나 가족이 환자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올해 3월부터는 보건소 방문 외에도 ‘희귀질환 헬프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환자